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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 가족사진 공모전(18년 간의 기록을 되돌아보다)_박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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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13:55:26


 


[책 소개]

효성병원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집은 효성병원이

2007년부터 18년 동안 개최한 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은 40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효성병원은 저출산 극복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주제의 공모전을 매년 꾸준히 개최하였으며, ‘가족사랑 행복사진공모전’, ‘시어머니며느리 행복사진공모전’, ‘1~3세대공감행복사진공모전’, ‘임산부D라인사진공모전’, ‘모유수유사진공모전’ 등 여러 주제를 통해 수많은 가정의 따뜻한 순간들을 담아 왔다.

이번 수상집은 저출산 시대에 가족과 세대 간의 사랑과 소통을 강조하고자 하는 효성병원의 진심을 담아 기획되었다사진 한 장 한 장에는 각 가정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행복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사진과 함께 그 사진을 촬영하게 된 사연들을 읽어보면 또 다른 감동이 느껴진다.

이 사진들은 전문가용의 고급사양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도 아니고 그저 단순한 소형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카메라로 촬영한 것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하는 점에서는 여느 예술작품 못지않다.

가족은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이며세대와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입니다이번 작품들은 효성병원이 꿈꾸는 건강한 사회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가정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해 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효성병원은 저출산 극복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며따뜻한 병원으로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다.-저자의 발간사 중-

 

 

 

[저자 소개]

 

 <<박경동 이사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산부인과 전문의다또한, University of Florida의 Midlife Center에서 갱년기 클리닉 연수를 마쳤다오랫동안 여성과 그 가족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며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그 노력의 결실로 가족보건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전문병원제도의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또한한미중소병원상, JW중외박애상,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한병원협회 감사와 대구경북병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도 이바지 해왔다

<<대구 효성병원>>은 서울경기 제외 전국 유일한 산부인과 전문 병원이자 인증의료기관이다. 1982년 효성병원의 전신인 포항제일 산부인과의원을 시작으로 현재의 효성병원까지 40년 이상 여성과 그 가족의 건강을 지켜온 신뢰받는 의료 기관이다.

효성병원은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내과외과신경과심장내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마취 통증의학과 등 9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여성과 그 가족의 건강을 위한 특성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검진센터고위험산모센터치매안심센터소화기내시경 센터유방갑상선센터난임센터 등 전문센터를 운영해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국내를 넘어 국제외국인진료소와 다문화가족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외국인 환자들도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의료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지역 최대 규모인 40여 명의 의료진이 모여 여성과 그 가족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는 효성병원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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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_014

1·3세대 공감 행복사진 공모전 _018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진 공모전_136

아름다운 임산부 D라인 사진 공모전_182

모유수유 사진 공모전_208

가족사랑 행복사진 공모전_274

효성병원 UCC.사진 CONTEST_296

시상식 전시회 사진_306

 

[작품 소개]

 


 

 P18.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다가 잠시 낮잠을 자는데 어째 자는 모습이 똑 같네요~~~할아버지께서 손자를 어찌나 예뻐해 주시는지... 건강이 별로 좋지 않으셔서 신생아때는 혹시라도 부러질까 떨어질까 잘 안아 보지도 못 하시고... 이제 좀 크니깐 안아 주시고얼러 주시고같이 놀아 주시더라구요... 너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사진1)



 

 P29. <니들이 콩서리를 아느냐?> 먹거리가 부족했지만 푸근했던 보릿고개 시절 입가가 새까맣게 되도록 콩서리하던 추억의 별헤는 밤 이야기를 하면서 할머니는 신이난다오랜만에 시골외갓집에 들러 알까기가 아닌 콩까기가 할머니에게 도움이 될런지?

콩이 주는 우리의 먹거리 두부비지메주된장간장의 콩콩콩을 가르친다얼마나 소중한지, 1세대 추억의 문화는 마냥 그립다다 떠나 버리고 할머니 혼자 덩그러니 집 지켜온 시골집의 외로움이 두손녀의 조막손에 날아간다세월이 흐르고시골의 풍경이 거기 그 자리에...(사진2)

 
 

 P30. <할머니 손톱 예쁘게 깎아드릴께요~>십년 전 할머니가 첫 친손자를 보셨습니다외손주도 이뻐 하셨지만 늦게 보신 첫 친손자는 말 그대로 눈에 넘어도 안 아픈 귀한 손자였죠그 손자를 갓난아이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해서 다닐 때까지 바쁜 엄마아빠를 대신에 챙겨 먹이고 입히며 애지중지 귀하게 키우셨습니다일흔의 많은 연세였지만 손자 키우는 재미에 힘드신 것도 모르시고 행복해하시면서 돌봐주셨어요이젠 많이 연로해지시고 거동도 불편하셔서 예전처럼 손주들을 챙기지 못하십니다그러나 손자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조금도 변함없으셔서 지팡이에 의지해 힘든 걸음으로 슈퍼에 가셔서 손자가 좋아하는 과자음료수 등을 사 오셔서 손자기 오기를 기다리십니다그런 할머니 사랑을 받고 자라서인지 어느새 열 살이 된 손자 또한 할머니를 위하는 마음이 참으로 크답니다학교와 학원 다니기에 바쁜 요즘 아이들.. 시간나면 컴퓨터 게임에다 친구들 신나게 놀 열 살 사내아이가 연로하신 할머니가 걱정 되서 친구들과 놀다가도 얼른 집으로 돌아오고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연속극이 할 시간이 되면 챙겨서 틀어드리고물심부름 등 기꺼이 할머니 손발이 되어 드리는 어린 손자를 보면 참 기특하고 대견합니다여든의 세월속에 거칠고 무딘 할머니 손톱을 예쁘게 깎으려고 애쓰는 손자의 진지한 모습이 왠지 짠하게 느껴져서 사진 속에 담아봤습니다부디 손자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곁에서 지켜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사진3)


 


  P40. <할아버지의 내리사랑>아버님께서는 퇴직하신 이후로 도시락을 싸서 시골로 출퇴근을 하시며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손자 먹일 쌀찹쌀옥수수블루베리딸기앵두감 외에도 여러 가지 채소를 직접 기르고 계세요최근에는 항생제 먹은 닭이 낳은 계란을 손자에게 먹일 수 없다고 하시며 직접 닭장을 지어 닭을 기르시고 그 닭들에게도 생선조개껍질 등의 특별 보양식을 이틀이 멀다하고 먹이신답니다덕분에 저희 아들은 빛깔 곱고 껍질도 튼튼한 예쁜 계란을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아버님께서 이렇게 힘들게 농사일을 하시다가 점심 도시락을 드시거나 잠시 쉬시는 "배꼽마당"이라는 공간이 있어요할아버지 배꼽마당에서 할아버지와 한참 놀다가 할아버지 품에 안겨 잠이 든 손자 얼굴이 탈까 눈이 부실까 아버님께서는 쓰고 계시던 밀짚모자를 벗어 손자의 얼굴을 가려주시고 계시네요이 사진을 볼 때마다 표현은 잘 하시지 않지만 마음 속 깊은 아버님의 따뜻한 내리사랑이 느껴져 부모로서도 며느리로서도 부족한 저는 아버님에 대한 고맙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고개가 숙여집니다그 사랑 잘 이어가겠습니다아버님항상 건강하세요.


 P173. <어머니힘내세요~~ ^^>얼마 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님을 보면서 좋은 선물 하나 해드리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늘 저희를 먼저 생각해 주시는 어머니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어머니처럼 좋은 아내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빨리 나으셔서 저희랑 놀러도 가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러 가세요앞으로 좀 더 자주 찾아뵙고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 기도 드릴게요.

사랑합니다.(사진5)


 

 

제목 효성병원 가족사진 공모전(18년 간의 기록을 되돌아보다)

지은이 박경동(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출판사 한비출판사

발간일 : 2025년 3월 20

페이지 : 330

값 : 45,000

ISBN : 9791164871599

 

제재 반양장 길이_257 넓이_182 두께_22

 

첨부파일김민정3 복사.jpg (118KB)